학교에서 제공하는 Global experiences 에 대해 학교 홈페이지에서 설명하고 있는 내용을 요약해본다.

 

LBS MIF 학생은 2018년부터 도입된 Global Immersion elective에 참여하여 Term 2 fall break 동안 뉴욕과 보스턴에서 일주일동안 여행하며 IB trek/PE trek 에 참석하거나 기업을 방문하여 현직 종사자와 동문들과 네트워킹 기회를 가질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VDf8LLQgiA&feature=youtu.b

 

또 네번째 학기동안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의 비즈니스 스쿨에서 교환학생을 할 수도 있으며, 이웃 학교에서는 최대 3개의 elective 코스를 수강할 수 있다.(https://www.london.edu/masters-degrees/masters-in-finance/mif-faqs)

 

교환학생 협약이 되어있는 학교 목록이 궁금하여 홈페이지를 아무리 찾아봐도 나와있지 않다. 아직 교환학생 대상 학교들과 업무 협약절차가 진행중인듯 하다. (FAQ : We are currently finalising the schools which will be taking part and will inform you once these contracts have been agreed.)

 

아쉬운대로 MIF 학생 블로그에서 관련 내용이 있길래 가져와봤다. 

“Is this school/program going to give me the exposure to network with top Investment Banking and Private Equity firms?” – is the question I kept asking myself after receiving the offer from London Business School (LBS) to join its Post-Experience Masters in Finance program. (....)

Each year a group of 10 hand-selected MIF/MBA students travel to New York City during the fall break to attend an Investment Banking (IB) and a Private Equity (PE) trek. This year I was fortunate to attend both, and was selected leader of the IB trek –becoming the first ever Hispanic and/or LGBT student in LBS’ history leading a Wall Street trek.

Given that both treks were happening during the same week, LBS ended up having a total of 22 back-to-back meetings with top IB and PE firms, in addition to two alumni networking drinks. This was by far the most productive networking trip I’ve ever had, and also it was a lot of fun working with fellow MIF/MBA students preparing for the trek! Not to mention running across the city to make sure we were on time for each meeting.

The IB trek took place during the first three days of the week, where we met with: Moelis, Deutsche Bank, USB, Evercore, Guggenheim, Morgan Stanley, Credit Suisse, Goldman Sachs, Jefferies, Macquarie, and Natixis. The PE trek started on Tuesday right after the last meeting from the IB trek; I had a very “New York” moment running from Goldman Sachs’ office to Permira while reviewing the questions we had on the subway. The other PE firms we met with were: Cinven, Hellman & Friedman, MidOcean, Apax, AEA, KKR, TPG, Oxbridge (Recruiting), and Campbell Lutyens.

All in, while we had a very busy week it was such amazing experience learning and networking with top professionals in the industry, in addition to having the opportunity to build stronger relationships with fellow LBS students.

“Is this school/program going to give me the exposure to network with top Investment Banking and Private Equity firms?” – The answer is YES! LBS offers a very unique experience and gives you ample networking opportunities. I am ecstatic I made the right choice and I highly recommend future students to challenge themselves to participate & lead an LBS trek, it is truly an outstanding and very rewarding experience!

By Rocio Pineda, MiF 2018

 

 

 

 

2019/05/07 - [석사 정보] - 런던 비지니스 스쿨(London Business School) - Master in Finance #1 프로그램 요약, 커리어

오프라 윈프리의 책을 읽으며 문구가 마음에 와닿아, 다음번에 또 꺼내 읽고 싶은 문구들만 정리해보았다. 

 

 

 

1장 기쁨 P.23 중에서

삶을 황홀한 보물로 가득 채우고 싶다면 그 보물을 감상할 잠시의 시간만 내면 된다. 

나는 '아하! 지금 이 순간'이라고 부르는 때를 의식적으로 만들어내려고 하는데, 예를 들면 오후 4시에 마살라 차이 티를 마시는 것이다. 아몬드 우유 거품이 올라간, 진한 풍미의 뜨거운 차는 실로 싱그러워서 기분 전환에 그만이다. 덕분에 남은 후 시간을 잘 보낼 수 있다. 

지금 이 순간에는 강력한 힘이 있음을 나는 확실히 안다. 그러한 순간은 재충전의 시간이며, 우리가 숨 쉴 공간이자 나 자신과 다시 이어지는 기회가 된다. 

 

 

달큰한 계피향이 새초롬하게 올라오는 마살라 차이 티는 늦은 오후에 오늘 하루의 숨고르기를 하며 마시기에 좋은 차이다. 아주 바쁜 하루였거나, 평소와 같은 하루, 아니면 왠지 모르게 일이 잘 풀렸던 하루이든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즐길 수 있는 잠깐의 시간을 일부러 남겨 내 삶이 가진 보물을 감상해봐야지. 음.. 갑자기 나도 아주 맛있는 마살라 차이 티를 만들어보고 싶다. 

 

 

 

아몬드 코코넛 거품이 올라간 차이 티.

 

 

 

1장 기쁨 P.40  중에서

세 녀석을 이끌고 산책하러 나간 어느 날, 나는 멈춰 서서 녀석들이 뒤엉켜 노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강아지 세 마리가 말 그대로 뒤엉켜 놀고 있었다. 데굴데굴 구르고, 다른 강아지 위에서 굴러떨어져서 넘어지기도 하고, 서로를 뒤쫓아 다니며 웃고(농담 아니가. 개들도 웃는다), 토끼처럼 위로 펄쩍 뛰어오르기도 했다. 녀석들이 너무나 재미나게 노는 모습에 내 몸 전체가 숨을 내쉬며 비로소 긴장을 풀었고 나는 미소를 지었다. 풀밭을 처음으로 발견하며 시작된 새로운 삶! 얼마나 경이로운가. 우리는 매일 경이로움을 느낄 기회가 있는데도 그것을 마다하고 감정의 마비상태로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퇴근하고 차를 몰아 집에 도착해 문을 연 후 내가 여기까지 어떻게 왔더라, 하고 자문한 경험이 누구나 있으리라. 내가 확실히 아는 것이 있다면 나는 결코 보고 느끼는 것에 둔감해져서 문을 닫아가는, 그런 삶은 살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P.45

모든 사람들이 이 세상에 갓 태어난 아이들이 살아가는 방식(우리처럼 영혼이 굳어버린 이들이 '순수'라고 부르는 바로 그것)을 기억하고 그처럼 살아간다면 세상은 아마 지금과는 다른 모습일 것이다. 

 

 

 

 

얼마 전 여행에서 구경을 마치고 주차장을 걸어가는데 뒤에서 두 명의 아이들이 깔깔거리는 것을 들었다. 가만히 들어보니니, 평소에는 삼촌이라고 부르다가 "삼촌 씨"라 부른 후에 그토록 기뻐하고 신이 난 것이다. 사소한 한가지로 재밌게 놀고 한참을 웃을 수 있는 감각이 있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 

 

 

 

 

 

 

MIT Sloan의의 Business Analytics 석사 과정의 온라인 인포 세션이 있어 등록을 하였더니 오늘 아침에 이렇게 리마인더가 날아왔다. 시작하기 10분 전에 링크에 접속해서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기다리다 보니 딱 새벽 1시 정각에 인포세션이 시작되었다.

 

 

 

학교 측에서 준비한 슬라이드와 설명이 약 30분 동안 이어졌고 대부분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들이었다. 지난번 Master in Finance Online Chat에서는 어드미션 오피스와 지원자들이 채팅으로 문답을 주고받을 수 있었는데, 이번에도 인포세션이 다 끝난 후에 음성으로 문답을 주고받는 시간이 있었다. 역시 이번에도 인도 억양을 쓰는 지원자들이 아주 많았다! 

 

인포세션 내용 중에서 지원에 참고할만한 내용으로는 이 과정은 STEM으로 등록되었고, 신설된지 3년 정도밖에 안된 과정인데 앞으로 클래스 크기를 점점 늘려서 5년 뒤에는 약 120명 수준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인 점이다. 지원자들 대부분이 GRE를 제출하지만 GMAT 점수도 받는다는 것과, 2020년 클래스의 크기는 2019년에서 약 16명이 많은 60명이다. (2019년 클래스의 경우 891명이 지원해서 44명이 합격하였다) 또 모든 지원자는 등록한 이후에 RA를 지원할 수 있는데, 학기당 1만 달러를 tuition에서 공제받는다. 그리고 지원자들은 MIT와 하버드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MOOC 사이트인 edX에서 Analytics Edges 코스를 수강하는 것을 추천하였다. 어드미션 오피스에서는 Business Analytics와 관련된 온라인 코스를 수강하는 것은 지원자가 관련 분야에 관심과 열정이 많을 뿐만 아니라 석사 수업을 잘 따라갈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척도로 판단하는 것 같다.

 

한가지 놀라운 점은 졸업하기 위해서는 4.5/5.0 GPA 이상을 유지해야 졸업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니까 우리 대학 기준(4.5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거의 대부분의 과목에서 A를 받아야 무사히 졸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카데믹 코스 이외에도 Capstone model과 커리어 코칭 등 거쳐야 하는 것을 생각하면 학생들의 역량에 정말로 높은 수준의 기대를 걸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Recent posts